[황금촬영상] ‘블랙머니’ 배우 조진웅·이하늬 최우수상 수상
[황금촬영상] ‘블랙머니’ 배우 조진웅·이하늬 최우수상 수상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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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늬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배우 조진웅./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블랙머니'의 배우 이하늬와 조진웅이  지난 11일 열린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여우상, 최우수남우상을 받았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한다.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금융 범죄 수사극으로 250만명을 기록했다. 조진웅은 영화 ‘블랙머니’에서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이 없는 ‘막프로’ 검사 양민혁 역으로 분했다. 이하늬는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지닌 국제 통상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블랙머니’를 시작할 때부터 영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자리에서 수상하신 분들을 보고 있으니 제가 상을 받은 것에 어깨가 무거워진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대한민국 영화는 아름다운 정의를 지지한다. 그 마음에 꼭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시그널’,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독전’, ‘완벽한 타인’, ‘사라진 시간’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조진웅은 ‘블랙머니’를 통해 ‘제7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사라진 시간’으로 제24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남우주연 특별언급상과 신인감독 특별언급상을 받은 바 있다. 

배우 이하늬./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하늬는 “‘블랙머니’는 ‘이 영화가 세상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던 영화다”라며 “영화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는 소삼을 전했다. 이어 “요즘 같은 때에 배우로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생각이 많았는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타짜-신의 손’, ‘빛나거나 미치거나’,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부라더’, ‘침묵’, ‘극한직업’,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다. 특히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1000만 배우로 발돋움했다. 또 그해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열혈사제’로 ‘2019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하늬는 영화 ‘킬링로맨스(가제)’ 크랭크업을 마치고, 영화 ‘외계인(가제)’과 ‘유령’ 촬영 중에 있으며, 조진웅은 영화 '경관의 피'(가제)와 '대외비: 권력의 탄생'(가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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