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
'마녀'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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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190여 개국 4월 9일 공개
영화 '낙원의 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낙원의 밤'이 극장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택했다.

17일 넷플릭스는 '낙원의 밤'을 4월 9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신작 개봉이 지연되고, 좌석 간 띄어 앉기로 인한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국내 영화 기대작들이 제작비 회수 등을 이유로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로 직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4월 ‘사냥의 시간’을 비롯해 ‘콜’, ‘차인표’, 그리고 260억원이 투입된 텐트폴 영화인 '승리호'도 넷플릭스에서 개봉됐다.  

엄태구와 전여빈, 차승원 주연의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에게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해외 유수 매체들 역시 “박훈정 감독의 피 튀기는 범죄 스릴러. 낮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볼륨을 크게 높이는 록밴드처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강하게 보여준다”(Screen Daily),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좋은 구성, 재미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흥미진진한 액션이 균형 있게 배열되어 있다”(Hollywood Reporter) 등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박훈정 감독은 '부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으로 충무로 스타 작가로 등극했고, 이후 각본과 연출을 맡은 '신세계'로 한국형 누아르의 새로운 판도를 제시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후 '브이아이피', '마녀'를 통해 이야기와 스타일, 액션 모두를 아우르는 탁월한 연출 감각으로 장르 영화의 대가로 자리 잡았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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