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민병두 제18대 보험연수원장이 21일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생․손보사 대표 등 보험연수원 이사 7인으로 구성된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민 신임 원장을 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해 총회에 단독추천했으며, 지난달 30일 회원총회에서 원장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보험연수원은 "민 신임 원장은 다년간의 금융․경제․교육 분야 의정활동과 다양한 방면의 연구, 교육, 저술 등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보험회사 및 관계단체 등에 대한 임직원의 자질향상과 보험에 관한 전문지식 보급으로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보험전문 연수기관이다.

민 원장의 취임으로 보험연수원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취임한 17~19대 3선의원 출신 정희수 전 원장에 이어 정치인 출신 인사가 이끌게 됐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민병두 신임 원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제17, 19, 20대(더불어민주당·무소속)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0대 국회 후반기엔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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