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월夜를 뜨겁게 달군 찐대세 순간 최고 7.8%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월夜를 뜨겁게 달군 찐대세 순간 최고 7.8%
  • 박규리
  • 승인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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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 “월夜를 뜨겁게 달군 찐대세 등장!”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이하늘-박유선, 최고기-유깻잎이 익숙했지만 낯설어진 공간에서 진심이 담긴 솔직한 대화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시간대를 이동한 ‘우이혼’이 또다시 안방극장을 점령하면서 새로운 월夜 예능의 대세로 떠올랐다.

특히 ‘우이혼’ 7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의 ‘전 아내 집 투어’, 최고기-유깻잎의 ‘전 남편 집 투어’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4호 커플’ 이하늘-박유선이 제주도에서 결혼식 장소를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 이혼 부부들에게는 가장 익숙했던, 그러나 낯설어진 공간에서의 추억 이야기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1호 커플’ 이영하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아내 선우은숙 집에 방문,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단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집안 곳곳 결혼 생활 당시 함께 사용했던 가구들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서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영하는 술을 잘하지 못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알코올이 약한 와인을 직접 담가 함께 마셨고, 선우은숙은 “이렇게 다시 만나 깊은 대화도 나누고 요즘 나 정말 행복하다”라는 속내를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15년 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열린 결말로 남겨지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어 ‘2호 커플’ 유깻잎은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 최고기 집을 찾았다. 엄마의 방문에 버선발로 뛰어나온 딸 솔잎이를 위해 유깻잎은 직접 수제비를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는가 하면, 두 팔을 걷어붙인 채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엄마표 집안일’에 몰두했다. 이윽고 유깻잎은 1박 2일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겠다고 돌발 선언을 해 최고기를 당황케 했고, 늦은 밤 두 사람의 절친한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특히 최고기는 지난 캠핑카 여행 이후 촬영과는 별도로 제작진에게 긴급 대화를 요청, 재결합의 문제를 상의해 혼란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던 터. MC 신동엽 역시 “제 주변에서도 최고기, 유깻잎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라고 거들어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 재회 여행 이틀째를 맞이한 ‘4호 커플’ 이하늘과 박유선은 여러 추억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결혼식 장소였던 박수기정을 찾았다가 공사 중인 상태를 보며 씁쓸해했고, 단골 식당을 찾아 눈물 젖은 식사를 한 데 이어, 친한 후배의 낚싯배를 타고 함께 낚시를 즐겼다. 하지만 익숙한 공간들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현실에 대해 직면할 수밖에 없었던 것. 이하늘은 “가지고 갈 수는 없는 추억, 누군가와 다시는 못 만들 추억, (지난 13년이) 내 인생에 가장 좋았던 시간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 역시 울컥하게 만들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복잡 미묘한 관계의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남게 될지 안타까움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이혼 후라도 진짜 속마음 드러내며 대화를 나눈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좋아 보인다”,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이것이 진짜 부부 이야기”, “이제 월요일을 기다려야 할 것 같네”, “왜 이혼한 거지 궁금했는데 듣고 보니 다 사연이 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가족이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박규리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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