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美지'가 클로즈업한 故유경화 사랑과 예술혼
'E美지'가 클로즈업한 故유경화 사랑과 예술혼
  • 김두호 기자
  • 승인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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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극복하며 온 몸 불태운 36년 짧은 생애
‘소나무 화가’ 유경화 화백./사진=E美지 제공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인 'E美지' 17호(2020년)가 지난해 5월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남기고 갑자기 떠난 ‘소나무 화가’ 유경화 화백의 짧고 뜨거웠던 예술세계와 러브스토리를 특집으로 소개했다.

유경화 화백은 선천성 고관절 탈골증으로 목발과 휠체어에 의지해 살았지만 어릴 때부터의 꿈 두 가지를 모두 이룬 열정의 예술인이었다. 첫째 꿈이 화가였다. 뜻한 대로 목원대에서 동양화를 전공,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하고 대학원을 거치면서 각종 미술공모전을 통해 입상 작품을 내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 왔다.

유경화 화백의 작품./사진=E美지 제공

이어서 그는 자신이 바라던 착한 남자를 만났다. 교회에서 만난 신랑은 결혼당시 33살이던 그녀보다 6살 연하의 26살 늘씬한 키의 후배로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은 선량한 청년이었다. 3년만에 그녀는 사랑의 결실인 아기를 가졌지만 제왕절개 수술로 귀여운 딸아기가 태어난 뒤 건강을 지탱하지 못하고 남편에게 “여보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재수술실로 이동한 뒤 홀연히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36세 짧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살았던 화가 유경화 화백의 생명 시계바늘은 2020년 아기를 낳은 다음날에 차갑고 안타깝게 멈춰 섰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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