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2일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를 넘어섰다. 전날 보다 60명 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163명(해외유입 459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356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1명,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세종·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6명,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450명→438명→451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들어 각종 소규모 모임과 학교, 학원, PC방 등 일상 속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1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전날 0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나타났다. 대치동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서울 노원구 체육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 나왔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526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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