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일라이가 지연수와 이혼을 직접 발표했다.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한 해 였다"라며 "나와 아내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며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할 때면 언제든 그를 보러 갈 것이고, 아들이 필요로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이클과 엄마(지연수)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지난 몇 년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국 이렇게 끝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라이는 11살 연상인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2014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11세 차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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