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일, 40년만의 연극 무대 외출...낭독극 '잠들기 전 돌아오다' 출연
배우 한지일, 40년만의 연극 무대 외출...낭독극 '잠들기 전 돌아오다' 출연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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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진행된 '잠들기 전 돌아오다' 최종 리허설 현장. 배우 한지일, 이승옥.(사진 앞줄 왼쪽부터 두번째와 세번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한지일이 40여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한지일은 '제1회 서울연극협회' 지부 페스티벌로 성동연극협회(회장 이승옥)가 주최하는 낭독극 '잠들기 전 돌아오다'에 출연한다.

한지일은 30일 개막에 앞서 25일 서초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진행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제3무대 '인간파괴'(연출 정운)에 출연한 이후 40여년 만의 연극 무대 외출이다. 극 속 그는 헬멧맨과 경찰, 마켓 교대자 등 1인 3역을 맡았다. "공연을 앞두고 긴장과 두려움이 엄습해온다"며 "작은 역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편의점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연극인의 녹록치 않은 삶과 사회적 문제 등을 담아낸다. 

연출을 맡은 남예종예술전문학교 신태영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편의점이란 공간은 한 여배우의 지나간 일생을 되돌아볼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자, 현대인들의 소통의 장소,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치유의 장소"라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무대 활동을 하는 여배우의 지나간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 한다"고 밝혔다. 

성동연극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우 이승옥이 주연 은화신을 맡았다. 12세의 최연소 출연진인 남훈, 카자흐스탄 출신 신인배우 아셈구르 서혜훈, 남훈, 문현수, 정지아, 박기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7시3분에 대학로에 위치한 노을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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