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태리 주연 240억 대작 '승리호'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왜?
송중기, 김태리 주연 240억 대작 '승리호' 극장 대신 넷플릭스행...왜?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11.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 상황 속 더 이상 개봉 연기 힘들다는 판단"
영화 '승리호'/사진=넷플릭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송중기, 김태리 주연의 240억 대작 '승리호'가 결국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택했다. 국내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넷플릭스 개봉을 택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3일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넷플릭스 개봉은 코로나 여파가 지속되자 제작비 회수를 위해선 더이상 개봉 연기가 힘들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당초 올여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다. 

투자·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는 "국내 관객은 물론 전세계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적으로 '승리호'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에서 대규모 유행인 코로나 19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콘텐츠 유통에 대한 기존 환경 및 디지털 사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며 "또 후속적인 슈퍼 IP 확장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더 이상 개봉을 연기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리더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 출신의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잔소리꾼이지만 남다른 매력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로 이뤄진 승리호의 선원들이 온 우주의 관심이 쏠린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팔아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는 이번 '승리호' 공개와 관련해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커뮤니티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 그리고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승리호' 역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