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영화 '도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경쟁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굴'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오전 10시 58분 기준 예매율 1위(18.1%)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쟁작인 '내가 죽던 날'은 19.7%(오전 7시 기준)의 수치로 전체 상영작 예매율 1위에 등극했지만, '도굴'에 밀려 17.8%(오전 10시 58분 기준)의 예매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11월 14일~15일 주말 서울, 경기권 무대인사도 확정하며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김혜수, 이정은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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