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지난 1월 설립된 삼성화재 노동조합이 사측을 상대로 밀린 수당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삼성화재 노조는 9일 삼성화재 최영무 대표이사를 상대로 연장근로수당 미지급분 등 그동안 일부 누락된 각종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노조원 등 직원 215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6월 노조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5개월이 넘도록 답변을 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각종 수당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기본급', '전환금', '자격수당'만을 반영하고 '성과급', '식대보조', '교통비' 등을 빠뜨려 수당을 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체불 수당 산출을 위한 관련 문서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원고 1인당 1000만원을 우선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