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조카들을 입양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홍석천은 최근 폐업한 가게에 대해 "마지막 가게는 주은이가 바닥재부터 못 하나 뽑는 것까지 하나하나 다 만든 거다"며 "문을 닫게 된 후 주은이가 가게에서 많이 울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더 버틸 수가 없을 때 내가 주은이에게 '어떡할까?'하고 물어봤다. 그때 주은이가 '삼촌 더 힘들게 하지 말자. 손해가 많아도 여기서 그만 쉬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홍석천은 막내 누나의 딸과 아들을 지난 2008년 자신의 법적 자녀로 입양했다. 홍석천은 딸을 입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주은이가 중학교 들어갈 때 입양을 결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당시에는 저도 자신이 없었다. 아이들 성이 바뀌는 데다 나를 삼촌으로 두고 있어서 혹시 놀림당할까봐 걱정됐다"고 전했다.
홍주은 양 역시 홍석천의 입양 결정에 대해 "좀 혼란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홍석천은) 삼촌이자 아빠이면서 일할 때는 엄격한 사장님이다"며 홍석천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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