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권혁현이 채널A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을 끝낸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혁현은 극 속 악역인 김웅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웅은 김호란(이일화) 회장의 일거수일투족 보좌하면서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인물이다. 

특히 김웅은 극 초반에는 김호란 회장의 수행비서 역할인 줄 알았지만,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마지막 2회를 ‘하드캐리’하며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권혁현은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드디어 끝이 났다. 촬영을 함께 했던 멋진 감독님, 선배님들, 현장 스태프 분들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약 6개월이란 촬영기간이 거짓말처럼 너무 짧게 지나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을 보며 극 중 김웅이란 역할을 좀 더 비열하고 악독하게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미워해주시고 또 많이 집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몰입도 있는 배우로 거듭나겠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시기인데, 모든 분들이 잘 극복하실 바라겠다. 그동안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인사했다.

권혁현은 2018년 KBS 2TV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로 데뷔해 OCN ‘보이스’ 시즌2, ‘빙의’, MBN ‘우아한가’ 등에 출연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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