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국내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전세계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막했다.
23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개막콘서트 ‘DIMF ON-TACT’는 네이버TV(한국), 티켓 피아(일본), 프레젠티드라이브(해외전역)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온라인 실시간 송출됐다.
한국, 일본, 미주권뿐 아니라 보스니아, 네팔, 우크라이나 등 73개국 8만여명의 온라인 관객들이 DIMF 사상 최초 온라인 비대면 개막콘서트를 함께 했다.
개막콘서트에서는 장소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TMM오케스트라와 함께 배우 마이클리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스타 9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민경아, 박강현, 유희승, 김소향, 정선아, 이지훈, 손준호 등이 차례로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의 제작과 송출을 맡은 ㈜신스웨이브의 신정화 대표는 "지난 '광염소나타'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이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를 넘어 K-뮤지컬을 만날 수 있는 첫 포문을 열었다"며 "이번 'DIMF ON- TACT'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이 그들의 뮤지컬은 물론 국내 창작물의 뮤지컬 넘버를 소개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11월 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이어간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