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예비신부 19살 연하 박현선과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백반기행'에서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과 함께 남원 가을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제 색시다"라며 박현선을 소개했다. 이후 양준혁과 박현선은 시종일관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이동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허영만은 "도망칠까 봐 계속 손 잡고 있는 거냐"며 농담을 건넸다.
두 사람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의 눈을 마주 봤다. 이어 양준혁은 "(박현선이) 껌딱지처럼 잘 붙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을 따라주고 수저를 챙겨주는 등 자연스럽게 박현선을 먼저 챙겨주며 애정을 뽐냈다.
양준혁은 처음 찾은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보며 박현선이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내 그 앞에 퍼주는 것은 물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박현선의 모습에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이날 양준혁은 박현선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2~3개월 동안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허락받은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용기 가지고 장모님하고 장인어른을 두세 달을 계속 찾아뵀다. 안 된다고 하셨다. 적극적으로 하니 나중에는 결국 포기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지금은 엄청 좋아하신다"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양준혁은 52세, 박현선은 33세로 두 사람은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오는 12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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