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한국영화 제작업계의 거목인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최근 노인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팔순을 넘어선 지금도 동아수출공사의 영화사 간판을 내려놓지 않고 현역 영화인으로 활동하는 이 회장은 오랫동안 대한노인회 고문으로 단체활동에 참여해 왔다.
앞서 이 회장은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동백장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은 대기업 상업자본에 의해 영화산업이 좌지우지 되는 시대에 힘겹게 살아남아 순수 영화제작자의 열정과 전통을 대변해온 영화인이다. ([참고]▶[인터뷰] '거목(巨木)' 제작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영화 반세기)
이 회장이 이끄는 동아수출공사는 1967년에 창업되어 반세기를 넘어 선 충무로 토착자본의 영화사로, 한국영화사에서 멜로영화의 대표적인 흥행영화로 꼽히는 '미워도 다시한번'을 비롯, '이어도', '바람불어 좋은날', '만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등 100여편에 이르는 영화를 제작했다. 이장호 배창호 곽지균 박광수 홍상수 감독 등이 동아수출공사에서 출발해 빛을 본 명감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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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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