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 공모주 청약 돌입...새 역사 쓸까
'BTS' 소속사 빅히트 공모주 청약 돌입...새 역사 쓸까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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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조원 몰리면 1억 넣을 경우 1주 배정
- 방시혁 대표, BTS멤버 주식 부자 합류 전망
빅히트 엔터테인먼트<br>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5일과 6일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세운 청약증거금 기록(58조5542억원)을 깰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9월 24일과 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으로 117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일반 공모 주식수는 신주 713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42만6000주다. 

일반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50%다. 투자자들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작아진다. 일반 투자자 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까지 가세할 태세여서 빅히트 청약 증거금 규모는 1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청약증거금이 100조원이면 예상 경쟁률은 1038대1이 된다. 1억원을 넣으면 1.4주를 받을 수 있다. 1억을 넣어도 받을 수 있는 주식은 고작 1주다.  

만약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카카오게임즈와 비슷하게 60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린다고 가정하면 빅히트의 예상 경쟁률은 613 대 1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4137만원을 넣어야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1주다.  1억원을 넣는다면 2주 정도다. 앞서 약 59조가 모인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1억원에 5주가 배정됐다. 

증권업계는 빅히트의 목표주가를 최대 38만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16만원, IBK투자증권 24만원, 유안타증권 29만6000원, 하나금융투자 38만원 등이다.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nbsp;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맹위를 떨친 방탄소년단(BTS). 문화체육관광부는 빌보드 1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7일 밝혔다.&nbsp;
빅히트 성공의 원동력이 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의 이번 상장으로 방시혁 빅히트 대표와 BTS멤버들은 주식 부자에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방 대표는 BTS멤버 7인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공모가(13만5000원) 기준 지분가치 총액은 646억원 규모다. 멤버 1인당 주식 재산은 공모가 기준 92억원으로, 만약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할 경우 24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1237만7337주를 보유한 방 대표는 공모가 기준 1조6709억원에 이른다. 이는 재벌닷컴이 지난달 29일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부자 순위에서 전체 순위 14위에 해당한다. '따상'시 방 대표의 주식 재산은 4조3444억원으로, 단숨에 주식부자 순위 5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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