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송해 나이가 관심이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4세다. 그는 1일 밤 방송된 TV조선 '2020 트롯어워즈'에 작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그는 "이 곳에 참석하게 돼서 무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송해는 "이런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늘, 아플 때나 외로울 때나 어려울 때나 불렀던 우리 트로트가 금년으로 100년을 맞았다고 한다. 내 생년월일이 1927년 4월 27일이다. 그러면 트로트 역사와 거의 같은 세월을 지내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또 "근 40여 년 간을 '전국노래자랑'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 만나고 전세계에 나가있는 동포들을 위해서 지구를 돌았다"라며 "우리 트로트를 위해서 열심히 매진할 주인공들이 여기 자리했다. 정말 감사하고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송해는 "요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데 이런 행사가 있어 다행이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시상식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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