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영화배우 서진호가 결혼식을 올린다.
19일 국내 한 웨딩업체는 가요계 최고 '미다스의 손' 김형석이 서진호(본명 노상림)와 오는 10월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형석이 중국 호남 TV '슈퍼보이즈'라는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올 가을로 결혼식을 미뤘다. 김형석은 방송을 통해서도 올 가을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려 결혼 계획이 있음을 공고히 하였으며,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과 예비신부 서진호는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가까운 친지와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하고 즐거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욱 웨딩업체 대표는 "명실공히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씨의 결혼식은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명품 콘서트 예식이 될 것"이라며 "인맥이 워낙 넓어서 대규모 예식을 예상했으나 가까운 친지와 가족 150분 정도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형석은 신승훈의 'I believe',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 최고 히트곡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고 있으며, 키위뮤직을 설립하여 장재인 등 후배가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영화 '2009 로스트메모리즈'에 출연했으며, 연극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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