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빌보드 1위' 경제적 효과는 1조 7000억 원...인지도 상승시 화장품 수출도↑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1위' 경제적 효과는 1조 7000억 원...인지도 상승시 화장품 수출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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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유발 효과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등...고용 유발 효과도 7928명
- 방탄소년단 인지도 증가하면 화장품·음식·의류 수출↑
-  방탄소년단·영화 ‘기생충’ 등에 힘입어 '2020 글로벌 혁신지수' 10위 기록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맹위를 떨친 방탄소년단(BTS). 문화체육관광부는 빌보드 1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7일 밝혔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맹위를 떨친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7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난 1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방탄소년단 빌보드1위, 경제적 파급효과 1조7000억원..."국가 브랜드 등 추가 고려시 더욱 높아질 것"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달성 경제적 효과/출처=문화체육관광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전 세계 수입은 2457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9년 당시 빌보드 '핫200' 1위였던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의 직접 효과를 추정해 산출됐다. 아울러 이와 관련된 화장품, 식료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 원으로 추산됐다. 

또 '다이너마이트'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2018)의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구글 검색을 통한 방탄소년단 인지도 1포인트 증가할 때 화장품 수출 0.72%포인트, 음식류 수출 0.45%포인트, 의류 수출 0.18%포인트가 증가했다. 이를 감안해 전 세계 기준 방탄소년단(BTS) 키워드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량 결과, '다이너마이트' 발매 시점 전후로 검색량 평균이 약 18.59포인트 증가했다는 점에서 소비재 수출 증가에도 영향을 비칠 것이란 관측이다. 

해당 분석 결과는 최근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다. 직접적 매출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콘서트가 불가능한 현실을 감안해 순회공연 매출액을 제외하고 온라인 콘서트 매출액을 적용하는 등 현실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문체부 측은 "콘텐츠산업의 특성상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1위 달성은 소비재 뿐 아니라 내구재 소비 등에도 간접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정된 수치는 최소 규모로 추정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며 "검토되지 않은 향후의 국가 이미지, 국가 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영화 ‘기생충’ 등에 힘입어 '2020 글로벌 혁신지수' 10위 기록

또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츠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힘입어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지난 9월 2일 유엔(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0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대비 1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8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국가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이런 결과는 특히 문화산업 성과와 관련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 지수’가 작년 42위에서 올해 19위로, 23단계 상승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세부적으로는 ‘영화 제작’이 22위에서 13위로 큰 폭 상승했고, ‘문화·창의서비스 수출’은 54위에서 53위,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은 19위에서 18위, ‘창의적 제품의 수출’은 16위에서 14위로 각각 상승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분석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가 경제적으로도 그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그들이 이룬 성과는 이 숫자를 훨씬 넘어섰다”며 “그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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