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이른바 '조극 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7일 예스24의 8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 25일 출간된 이 책은 출간 첫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 권경애 변호사,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 강양구 TBS과학전문기자 등 5명의 진보 인사의 정치 대담을 엮었다. 조국 전 장관 사태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이 책은 조국 백서에 대항해 기획되어 출간됐다.
앞서 출간된 '조국 백서'로 불리는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은 전주 1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한편, 자녀교육 학습 전문가인 인생 멘토 임작가의 엄마표 완전학습법을 담은 '완전학습 바이블'은 네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3위와 4위는 각각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과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차지했다.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후 인생에 대해 기록한 신작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는 세 계단 오른 5위를 기록했다.
연예인의 에세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화제의 중심에 오른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의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트바로티, 김호중'은 9위를 기록했고,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면서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사업가인 박진영의 인생을 담은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는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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