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근황 공개 "우울한 시기의 고비를 넘겼다"
오인혜, 근황 공개 "우울한 시기의 고비를 넘겼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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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배우 오인혜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서는 배우 오인혜의 근황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오인혜는 근황에 대해 "제 개인 채널을 만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한 반년 됐다. 근데 시청하시는 분들이 '빨간 드레스 오인혜가 맞느냐'라고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오인혜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빨간 드레스'와 관련해 "영화 2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이 됐다. 신인배우가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대중들이 보기 불편하셨던 것"이라며 "왜냐면 제가 어깨끈이 꼬임이었는데 양면 테이프가 잘 안붙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혹시 걸어가다가 쑥 내려오면 큰일나니까. 제가 어깨 끈 꼬임을 계속 꼬면서 이게 나중에는 무슨 앞치마 처럼 되더라. 그래서 아마 웃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편해 하신 분들의 마음도 이해한다. 만약에 그때로 돌아간다면 수위를 좀 낮췄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요즘에 왜 안나오나'라는 질문이 힘들었다"라며 "사람들 만나는 것이 싫어지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울한 시기의 고비를 넘겼다"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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