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세차장 운영으로 건물주 된 사연 공개
'서민갑부', 세차장 운영으로 건물주 된 사연 공개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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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서민갑부'에 세차장 창업 5년 만에 12억원 건물주가 된 갑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박정민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갑부 박정민씨는 '디테일링 세차'를 전문으로 했다. 세차장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세차장과 다르지 않지만, 잘 손대지 않는 엔진룸부터 시트와 에어컨 틈새, 그리고 도장면의 철분까지 청소해주는 ‘디테일링 세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선 미세한 틈을 청소하기 때문에 장비도 독특한데, 정민 씨는 면봉과 각종 붓으로 먼지 한 톨도 깨끗하게 제거한다.

거기에 여름철에는 발수력을 높이고, 겨울철에는 정전기를 예방해주는 물 왁스를 직접 배합해 발라준다고.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디테일링 세차를 통해 얻는 수익은 5만~10만 원 선으로 하루 작업 가능한 차량은 5대 정도다.

세차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무료로 자동차 점검을 해주거나 간단한 흠집 제거, 공기압 체크 등을 무료로 서비스하며 한 명의 손님도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가장 오래 버틸 수 있는 걸 생각하다보니까 정비는 신차가 나오면 신기술을 계속 습득해야 한다. 전기차가 대중화 되면 엔진오일 교환은 사라진다"며 "근데 세차는 해야 하잖나. 큰 변화 없이 지속가능한 분야다 보니까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저는 돈을 아낀 게 아니라 쓸 시간을 없게 만들었다. 바쁘니까 어딜 나가질 못한다. 그러면 안 쓴다"며 "매달 적금 만기가 돌아오니까 너무 재밌었다. 그때 처음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았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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