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폭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7월 28일 이후 9여년 만이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한강하류 지역 주민들의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12시 기준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는 8.53m이다.
한강 잠수교 수위는 12시 기준 11.32m로 역대 최고 수위 기록을 기록했다. 2011년 7월 28일 역대 최고 수위였던 11.03m를 넘어섰다. 잠수교는 2일 오후부터 통행이 전면 제한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탄천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서울 강남구, 송파구, 경기 성남시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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