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이혜영,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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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방송인 이혜영이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재능 부자 4인방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과 함께하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혜영은 자신과 닮아가는 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딸이) 어른들의 문제로 힘들어 어른들을 못 믿기도 했을 거다"며 과외 선생님을 통해 딸이 이혜영에 대한 마음을 시험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은 이혜영의 한결같은 마음을 느꼈고, 이혜영은 그런 딸의 마음에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혜영은 "과거 출연했을 때 내가 덥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갱년기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때가 딱 시작이었다. 지금도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더워지려 하는데 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도 나이가 비슷하니까 갱년기가 같이 왔다. 남편은 머리도 빠지니까 탈모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나는 손도 대지 말라고 했다"며 "나는 여성 호르몬 약을 먹는데 약이 비슷하게 생겨서 몇 번 바꿔 먹었다. 나는 오히려 머리숱이 빠졌고, 남편은 소심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편 이혜영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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