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물폭탄' 서울 도로 곳곳 통제...포천·연천·남양주 홍수경보 발령
중부지방 '물폭탄' 서울 도로 곳곳 통제...포천·연천·남양주 홍수경보 발령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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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기상레이더/출처=한강홍수통제소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시 내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3일 서울시와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이날 오전 5시 30분 경부터 서울동부간선도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5시 경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도 통제됐으며, 오전 7시 경부터는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IC, 여의하류IC 통행도 통제됐다. 

한강공원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면서 관악구 도림천을 비롯한 16개 하천의 출입도 통제 되고 있다. 

수위정보(3일 오전 11시 40분 기준)/출처=한강홍수통제소

이날 오전 10시경에는 포천, 연천, 한강 남양주시 지역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변경해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포천시(영평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 30분에 발령한 포천, 연천 지역의 홍수주의보를 3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홍수경보로 변경해 발령했다.  

또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해 발령한 남양주, 구리 지역의 홍수주의보를 이날 오전 10시 10분 홍수경보로 변경 발령했다. 한강 남양주시(진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10시 30분 경에는 수위표기준 3.00m, 해발기준 25.35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서울, 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남부와 동부, 충남북부, 강원영서중부에는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일부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후 3시 기점으로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비상 3단계는 가장 높은 대응 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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