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 개그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자신들의 팀 이름을 딴 치킨프랜차이즈 ‘졸탄치킨’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졸탄은 SBS 웃찾사, 코미디빅리그를 주름잡던 유명 개그맨 세 명이 결성한 개그트리오의 명칭으로, 현재는 홍대, 대학로 등에서 ‘졸탄쇼’라는 코미디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15년 동안 이어진 ‘졸탄쇼’는 장기간 함께 한 개그 트리오가 선보이는 연극답게 대학로 내 1순위 코미디쇼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졸탄은 개그트리오의 우정을 바탕으로 ‘졸탄치킨’이라는 이름의 치킨프랜차이즈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졸탄 측에 의하면 “전부터 요식업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주도에서 야채 맛 시장통닭을 먹고 난 후 영감을 얻어 치킨사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졸탄치킨’을 런칭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졸탄치킨’에서 선보일 대표적인 치킨 메뉴는 ‘희한하게맛있는후라이드치킨’이다. ‘희한하게맛있는후라이드치킨’은 양파와 마늘 등 야채 향을 머금은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덕분에 치킨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준다는 강점이 있다.

치킨 떡볶이 세트가 유행함에 따라 ‘졸탄치킨’도 이에 발맞춰 콤보메뉴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졸탄치킨’의 대표적 콤보메뉴는 치킨 닭개장 세트로, 대부분의 소비자가 닭의 퍽퍽살을 꺼려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닭개장에는 닭가슴살을 활용하고, 그 외 부위는 치킨으로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개그팀 ‘졸탄’은 ‘졸탄치킨’에 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메뉴 구성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식품 위생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대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치킨프랜차이즈 ‘졸탄치킨’의 첫 오프라인 매장은 제주도에서 오픈 예정이며, 점차 전국 각지로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 개그팀 ‘졸탄’의 ‘졸탄치킨’은 홀이나 방문 포장은 물론, 배달의 민족 등 배달어플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임성규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