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정우성·곽도원·유연석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강철비2: 정상회담'은 22만2195명을 동원하며 앞서 개봉한 '반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작 '강철비'의 배경이 됐던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로 스케일을 넓혔으며, 정우성과 곽도원은 전작과 달리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서로 뒤바뀐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수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