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이창훈의 아내가 딸의 심리검사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창훈 부부가 12살 딸의 학습법을 전수받고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창훈 부부는 소리에 민감하고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딸 효주에게 잘 맞는 교육법을 의뢰했다.
효주의 속마음은 심리검사에서 드러났다. 검사를 진행한 전문가는 효주가 논리정연하게만 대답할 것이니 효주의 말을 다 믿지는 말라고 전하며 부정적인 말을 해도 괜찮다는 것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 아내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효주의 감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효주가 평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창훈 아내는 효주가 가끔 밤에 잘 때 속마음을 얘기하곤 한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창훈은 "문제가 있다. 친구 아빠들은 매일 출퇴근하잖아. 그런데 나는 매일 옆에 있잖아. 그래서 효주가 '아빠는 지금도 한 달에 두세 번 밖에 일을 안 해. 우리 어떻게 먹고 살지?'라고 불안해하는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통장을 오픈했다. 부동산 등기까지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너무 불안해하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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