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심장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연평균 11.9% 증가
암·심장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연평균 11.9% 증가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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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차 발달하는 의료기술로 수술비는 고액화, 소비자 부담은 증가
- 1인당 1000만원을 초과 고액환자 진료비, 전체 진료비의 약 32.5%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비가 지난 5년간 연평균 12%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점차 발달하는 의료기술로 수술비가 높아진 영향이다.  

15일 생명보험협회는 고액의 진료비가 드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의 경우 최근 5년(2014~2018년도)간 진료비가 연평균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환자 수 역시 연평균 4.1%씩 늘었다. 

2018년의 경우 1인당 진료비는 711만8000원으로, 연평균 7.5%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생명보험협회

생보협회는 "수술시 최신 수술기법 적용과 고가의 장비 사용으로 수술비 또한 고액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심장수술의 경우 5년 새(2014~2018년도) 수술진료비가 28.0% 증가했고, 혈관수술의 경우에도  같은 기간 20.4% 늘었다. 심장, 혈관 등을 포함한 슬․고관절, 백내장, 치핵 등 33개 주요수술의 평균비용도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병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반영하듯,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서 1인당 1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환자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약 3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중증질환 의료비는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한 부담이다. 

생보협회는 "중증질환은 장기간 치료로 인해 생활비 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치료비만 보장하기보다 생활자금까지 한 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증질환의 고액 치료비 및 생활유지자금 보장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주요 질병을 보장하며, 정액의 보험금과 생활자금까지 지급하는 생명보험사의 CI보험 또는 GI 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출처=생명보험협회

CI보험은 건강종신보험의 대표상품으로서, ‘중대·치명적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 등 발생시 약정 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보험이다. 암, 심근경색, 뇌졸중, 말기신부전, 5대 장기(심장, 간, 장, 폐, 신장, 췌장) 이식, 화상, 말기 간·폐질환 등을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보장한다. 

GI보험은 기존 CI보험의 약관상 질병정의방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에 따라 보장 질병을 판단하도록 변경한 것으로 CI보험과 실질적인 보장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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