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365] 현직 역사 교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 역사 이야기 '방구석 역사여행'
[신간365] 현직 역사 교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 역사 이야기 '방구석 역사여행'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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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교사 유정호 작가의 '방구석 역사여행'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현직 교사가 실감나고도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쓴 역사여행 가이드북 '방구석 역사여행'을 출간했다.

책은 서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방방곡곡 숨어 있는 역사적 장소를 소개한다. 역사적 장소와 함께 얽힌 이야기와 관련 인물, 그곳에 얽혀 있는 전설까지 다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낄 수 있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길 바라거나, 뜻깊은 여행을 원하는 독자들이라면 주목해 볼 만 하다.

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유정호 작가는 무심코 지나친 동네도 소중한 역사 여행지라며 역사를 알면 곳곳에 묻어 있는 선조들의 삶을 느낄 수 있고 지역 고유의 새로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고 전한다.  

저자는 조선의 시작과 끝인 종묘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암살당한 경교장,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와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쉼터인 과지초당 등을 소개한다. 

또 당나라 공주의 슬픈 전설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이승복 어린이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념으로 인한 분단의 비극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승복기념관을 다녀온 저자와 어린 두 딸의 대화 내용은 미소를 짓게 하다가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김해의 수로왕릉을 소개하며 가야에 대한 관심과 철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에 맞서 우리 역사를 지킬 수 있다고 전한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잘 알려진 용머리 해안, 천제연 폭포 등에 얽힌 전설과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를 전하며 여행의 끝을 맺는다.

저자는 SNS를 통해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이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역사를 알리고 있다. 역사를 알면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다지도 확실한 이론완성 한국사 근현대사’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족집게 한국사’를 출간하는 등 한국 역사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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