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성분 부족"...건강하게 먹으려면?
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성분 부족"...건강하게 먹으려면?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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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정간편식 영양성분 부족...밥과 반찬을 함께 섭취해야
-계란프라이 등 부족한 열량․단백질 함께 섭취하고, 파, 양파 등을 함께 조리해 나트륨 섭취 조절
출처=식약처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이 한 끼 식사로는 영양 성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찌개류 단일 품목으로는 영양성분이 부족해 밥과 반찬을 함께 섭취하는게 좋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이다. 

가정간편식은 2017년 2조7000억원, 2018년 3조원, 2019년 3조46억원으로 매년 생산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 중인 가정간편식 찌개류(국․탕․찌개․전골)는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단백질 등이 ‘하루 영양성분기준치’보다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식약처

밥과 함께 섭취한다 해도 열량(438.4kcal, 21.9%), 탄수화물(78.7g, 24.3%), 단백질(13.5g, 24.5%), 지방(5.8g, 10.7%)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로는 에너지 섭취가 충분하지 못했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 2000kcal의 21.9%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또 1회 제공량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가정간편식(1012.2㎎)이 외식‧가정식(880.9㎎)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 과잉 섭취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열량, 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계란프라이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고, 몸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많은 파, 양파 등을 함께 조리해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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