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경기 의정부의 한 헬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실내 운동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정부 헬스장에서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환기가 불충분해서 1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의 W휘트니스클럽은 입장과 퇴장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잘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해 91명의 접촉자 중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까지 19명이 확진된 경기 의정부 헬스장은 운동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의 한 휘트니스클럽은 의정부 헬스장과 달리 입장과 퇴장 시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시행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차관은 "부천 헬스장의 경우 91명의 접촉자가 있었으나 감염 환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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