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송영욱 작가의 '강화도령:태평성대'가 2020년 상반기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S#1(기획개발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송영욱 작가의 '강화도령:태평성대'를 비롯, 최우수상에는 김동완 작가의 '극경', 우수상에는 심수경 작가의 '세사람', 최은미 작가의 '소나기', 이선민 작가의 '제자여행'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채욱 작가의 '갑부(부제:꼬렉숑)', 이정현 작가의 '섬망', 진정철 작가의 '맞선', 이원범 작가의 '군란', 송종선 작가의 '오월의 여왕'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강화도령:태평성대'에 대해 “철종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재조명한 미덕이 돋보였으며 작가의 필력, 완성도가 높고, 이야기의 흥미진진하며 결말에도 감동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2020년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은 역량 있는 신인작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하여 영화화 가능성이 높고 작품성 ‧ 독창성이 있는 순수창작 극영화 시나리오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규모는 상/하반기 각 10편씩 선정해 총 20편에 대해서 2억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상반기 공모전에는 총 575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 이 중 32편이 본심을 거쳐 최종 1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1편), 최우수상(1편), 우수상(3편), 장려상(5편)이며 선정된 작품에는 각 5000만원, 2500만원, 5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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