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정규직 전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을 '보류'하자는 여론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자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의 경우 '보류'하자는 응답이 56%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았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성인 500명에게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한다는 의견이 45%로 나타났다.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40.2%였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4.8%였다.
특히 연령대로 보면 취업준비생이 많은 18~29세에서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로 전 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21.3%였다.
반면 30대의 경우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50.5%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은 38.8%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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