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7월 1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24일 배급사 NEW가 밝혔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등이 출연하는 영화 '반도'는 2016년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한 '한국판 좀비물'이다. '서울역',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부산행' 사건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담았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과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폐허의 땅에서 미쳐버린 사람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진다. '부산행'의 달리는 기차에서 폐허가 된 도심 한가운데로 배경을 넓혀 더 커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반도'는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부터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2016년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큰 반응을 얻은 '부산행'에 이어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이 연달아 칸의 초청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영화사 관계자는 "'부산행'이 K-좀비의 위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물의 시대를 열었다면, '반도'는 더욱 진화된 좀비와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 통쾌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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