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믹스테이프(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음반) 수록곡에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Jim Jones)의 연설 음성을 인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슈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슈가가 최근 공개한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What do you think?) 도입부에 들어간 목소리가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인지 알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거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부분을 즉각 삭제하고 재발매했다. 앞으로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모든 제작 과정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슈가는 지난달 22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을 통해 신곡 ‘어떻게 생각해?’를 발매했다. 해당 곡 도입부에는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인 짐 존스 연설이 10초가량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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