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글로벌] 코로나19로 타계한 재독동포 모자(母子)..."부산 연고자 찾습니다" 안타까운 사연
[365글로벌] 코로나19로 타계한 재독동포 모자(母子)..."부산 연고자 찾습니다" 안타까운 사연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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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이어 코로나19로 독일에서 세상 떠나...부산 연고자 급히 찾고 있어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임/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70대 독일 교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계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그녀의 아들 역시 코로나19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이들의 연고자가 없는 상태로, 한국에서 연고자를 급히 찾고 있다.    

전세계 920명의 재외동포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내외동포정보센터(KIC)의 단체 카카오톡에서 재독 동포 김이수 재독영남향우회 회장은 최근 이풍자(1942~2020) 씨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며 "한국 부산에 사는 이 씨의 연고자나 연고자를 아시는 분은 꼭 연락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풍자 씨는 코로나19 증세로 4월 23일 스튜트가르트 특별 병원에 입원했다가 5월 2일 세상을 떠났다. 이 씨의 아들도 코로나19로 4월 7일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부산에서 1942년 6월 9일 태어났으며, 1974년 5월 31일 독일 쾰른에 도착했다는 정도의 정보만 알려져 있다. 현재 고향인 한국 부산에서의 연고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 씨의 연고자나 연고자를 알고 있다면 내외동포정보센터(dongpo24.com, 02-737-4727)에 문의하면 된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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