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28일 개막을 앞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 본선에 진출했다.
이 작품은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신예 정연경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2017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의 피치&캐치 프로젝트 극영화 부문 대상인 ‘메가박스상’을 수상하며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김형구 촬영감독이 합류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완성했으며,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묵직한 이야기들을 소개해온 아우라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올해 한국경쟁 부문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되어 경합을 벌였으며,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11편의 본선 진출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20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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