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명인 김덕수, 무대인생 63주년 일대기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
[인터뷰이 나우] 명인 김덕수, 무대인생 63주년 일대기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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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에 걸쳐 김덕수 명인 구술 인터뷰 바탕으로 제작
-연희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모습 담을 예정
-박근형 연출, 각색과 연출 맡아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일생에 걸쳐 사물놀이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선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이 무대에 펼쳐진다.

29일 세종문화회관은 데뷔 63주년 맞은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명인 김덕수’를 2020년 아티스트로 선정해 이번 공연을 함께 기획했다. 이 공연은 명인 김덕수의 데뷔 63주년을 맞아 그의 일대기를 음악극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됐다. 

1년여에 걸쳐 진행된 김덕수와의 구술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가 제작총괄과 극본을, 극단 골목길의 대표이자 ‘청춘예잔’, ‘경숙이, 경숙아버지’, ‘개구리’ 등을 연출한 박근형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김덕수 사물놀이 명인/사진=인터뷰365 DB
김덕수 사물놀이 명인/사진=인터뷰365 DB

공연에서는 김덕수가 1957년 아버지가 계시던 남사당의 세미로 데뷔를 하면서 연희에 입문, 1978년 2월 공간사랑에서 사물놀이의 공연을 하게 되면서 연희의 아버지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담아낸다.

1부는 사물놀이 탄생 이전을 다룬다. 국악신동으로 남사당의 새미로 데뷔한 어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김덕수가 우리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 낭랑악단으로 전국을 데뷔하던 시절, 글로벌 문화사절단으로 한국민속가무예술단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다룬다. 

2부에서는 사물놀이의 탄생부터 김덕수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물놀이 공연을 하면서 연희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모습을 담는다. 연주자로써, 기획자로써 나아가 교육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며 연희에 대한 김덕수의 사랑을 담고 있다. 또 사물놀이 창단멤버들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루어 인간 김덕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현대무용, 남사당 연행 등 김덕수의 다양한 예술적 기량을 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용가 정영두,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사물놀이 본이 함께 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모놀로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김덕수 명인 개인사의 제시에 그치지 않고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상을 관통한다"며 "전통 예술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여지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에 예매한 관객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5월 29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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