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내달 1일 21개 극장 영업 재개...극장가 활기 찾나
메가박스, 내달 1일 21개 극장 영업 재개...극장가 활기 찾나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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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4월 영업 중단한 21개 극장 영업 재개...CGV 36개 극장도 29일부터 영업
메가박스 지점 모습/사진=메가박스
메가박스 지점 모습/사진=메가박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휴업에 돌입했던 영화관들이 영업 재개에 나섰다. 

28일 메가박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을 중단했던 21개 극장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측 관계자는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되찾고 보다 많은 관객들이 편하게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극장 영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업 재개 지점은 4월 영업 중단했던 27개 지점 중 직영점과 회원사를 합쳐 총 21곳이다. 직영점은 킨텍스, 평택, 대전중앙로, 울산, 남포항, 구미강동, 마산, 문경, 대구(칠성로), 대구신세계 등 10곳이며, 회원사는 미사강변, 수원남문, 용인테크노밸리, 청라지젤, 세종(조치원), 제천, 충주, 거창, 경북도청, 경산하양, 경주 등 11곳이다.

다만, 메가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 상영 회차는 오후 시간부터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보다 안전한 영화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지점 손 소독제 비치 및 관람객 명단 작성, 모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상영관과 로비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홀수 열 좌석의 예매를 제한해 좌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안심 더하기(띄어 앉기) 캠페인'도 함께 시행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재개봉이 아닌 '기생충 : 흑백판', '트롤 : 월드투어', '저 산 너머', '침입자'등 신작 개봉이 예정된 극장가 회복에 기여하고자 영업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철저한 코로나 방역 관리를 통해 메가박스를 찾아주신 관객들이 안심하고 영화 관람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CJ CGV 36개 극장 역시 29일 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CGV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전국 직영점 116곳 중 30%에 해당하는 35개 극장의 영업을 임시 중단했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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