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세차장 알바 나선 배우 한지일..."희망과 용기 전하고 싶다"
[인터뷰이 나우] 세차장 알바 나선 배우 한지일..."희망과 용기 전하고 싶다"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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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톱스타, 제작자의 삶에서 미국 베트남 등지에서 27개 직업 몸담아
- 50여년간 나눔활동 이어온 '선행 배우'
서울의 한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배우 한지일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1970~80년대 영화계를 풍미했던 배우 한지일이 이번에는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톱스타의 삶을 벗고 70대란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하루 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한지일은 <인터뷰365>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생활 분위기에 73세인 저라도 희망, 용기를 드리고자 임시직이지만 알바를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앞서 그는 닭갈비집과 여행사에서도 잠시 일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 침체로 고객들이 줄어든 상황에서 회사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먼저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한지일은 "고맙게도 SNS를 통해 김포 쪽 식당, 베트남 호치민, 속초 호텔, 양양 찻집 등 많은 분들께서 일자리를 마련해주시겠다며 응원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제 스스로 독립적인 직장을 찾아다니다가 현재의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세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배우 한지일

한지일은 1970년대 초 '바람아 구름아' 주연배우로 시작해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아제아제바라아제'를 비롯해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종상과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한 때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화려한 배우의 삶을 뒤로하고 베트남과 미국 등 15년간 해외에서 27개의 직업에 몸담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는 귀국해서도 호텔 웨이터, 여행사 직원 등에서 일을 해왔다. 

한지일은 50여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베풀어온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영등포 쪽방촌 무료 급식소 봉사 활동, 한국재능기부협회와 함께 외출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사랑 나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전달' 행사에 동참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는 봉사 활동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협회로부터 봉사 신지식인인증상을 받는 등 크고 작은 봉사상만 20여개를 수상했다. 현재 365생명사랑 공동대표, 한국신지식인협회 봉사단 고문, NGO 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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