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미국 언론 CNN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김정은 위중설'을 보도했다.

김정은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김정은 신변이상설은 그가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 행사에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태영호(태구민)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은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북한의 반응은 주목할 일이라고 밝혔다.

태 당선인은 2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북한에서 '최고 존엄'이라고 불리우는 '김씨 일가'의 동선과 신변은 국가적인 극비 사안으로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 최고위 간부들도 거의 알 수 없다"면서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북중 국경에까지 전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논란이 있을 때마다, '최고 존엄'이 건재하고 있다는 행보를 수일 내로 보여 왔다"며 "그런데 현재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보도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