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이 23일부터 재개된다.
21일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 체크를 비롯한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23일 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프로덕션 측은 "전 배우와 대부분 스태프들의 자가격리가 지난 13일 해지됐고, 마지막 스태프까지 15일 모두 해지됐다"며 "배우와 해외 스태프들은 자가격리 해지 전, 재검진을 통해 음성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월드투어팀은 앞서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완쾌해 지난 10일 퇴원했으며, 자체적인 추가 자가격리를 진행해 13일 해지됐다.
월드투어 배우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진자 2명을 제외한 126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치료 중인 나머지 앙상블 배우를 포함해 확진을 받은 두 배우의 경우 퇴원 후 약 2주간은 공연에 출연하지 않으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프로덕션 측은 "잠정 중단 기간 동안 관객과 배우/백스테이지 스태프의 분리된 동선 및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의 환경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며 "공연 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 점검과 리허설 등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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