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 삼성전자 부사장 "사람 눈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향해"
박용인 삼성전자 부사장 "사람 눈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향해"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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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삼성전자 System LSI사업부 Sensor사업팀장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부사장)이 "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 개발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는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부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에 주목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내고 "이미지센서의 화소 수를 늘리면서 픽셀을 작게 줄이는 트렌드는 2020년에도 계속될 것이고 삼성전자는 그 중심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차·IoT(사물인터넷)·드론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응용처에서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사람의 눈은 5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DSLR 카메라는 약 4000만 화소,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1200만 화소의 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의 슬림한 스마트폰 외관을 유지하면서 카메라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픽셀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시키는 것이 이미지센서 기술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를 개발했고, 6개월 후에는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 

그는 "픽셀 크기가 0.7㎛(마이크로미터)인 이미지센서를 처음 출시한 것도 삼성전자"라며 "일부는 0.8㎛가 픽셀 기술의 한계라고 얘기하기도 했었지만, 삼성전자 엔지니어에게 ‘기술적 한계’란 좋은 동기부여이자, 넘어서야 할 숙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는 가시광선 영역을 넘어 자외선(파장대역 450nm 이하)과 적외선(파장대역 750nm 이상)을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센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미지센서가 자외선 영역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 암조직의 색을 다르게 촬영하는 방식으로 피부암을 진단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적외선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면 농업/산업 영역에서도 쉽게 불량품을 구분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사람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볼 수 있는 센서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냄새를 맡는 후각, 맛을 느끼는 미각 등 다양한 센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도 활용되는 센서가 가까운 시일 내에 우리 일상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꾸는 만큼 넓힐 수 있는 무궁무진한 세계가 바로 센서 시장"이라며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찍을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것도 표현하는 센서, ‘인간을 이롭게 하는 센서, 사람을 살리는 반도체’를 향한 삼성전자의 센서 개발은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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