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는 내년에...이번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벚꽃놀이는 내년에...이번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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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서울시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 가동
- 4~5일, 11일 여의서로 주변, 국회 여의서로 일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 주차장 폐쇄
-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5월 1일로 조정...4월 30일까지 단속 강화
여의도 벚꽃/사진=서울시
여의도 벚꽃/사진=서울시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4일 부터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일부 폐쇄된다. 또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1일 서울시는 이 같은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인 4월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한강공원 기초질서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5일, 그리고 11일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1~12일까지 특별 운영기간동안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에 한해 주중에는 주차장 이용차량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관리인원을 배치·운영하며, 주말(토요일 00시~일요일 24시)에는 주차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단, 성모병원 앞 제5주차장은 휴일 병원 교대근무자 주차 수요를 감안하여 불가피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해 한강공원 시민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늘막(텐트)의 한강공원 설치시기도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했다. 그늘막(텐트)는 폐쇄된 공간으로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늘막 설치 금지 대책은 질서요원 배치 및 순찰 단속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속해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한강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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