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암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식당들을 찾아 위로를 건네는 '위기관리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성주와 정인선은 원주 미로예술시장 칼국숫집을 찾았고, 사장님은 환한 미소로 두 사람을 반겼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른 사장님의 안색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은 "코로나도 그렇고 내 몸도 시원치 않아서 일주일 동안 쉬려고 휴업을 붙여놨다. 안 좋은 것에 걸렸다"라며 "서울 가서 수술했다. 암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은 "손님들이 건강하라고 하는데 답을 못하겠더라. 작년 12월 정기 건강검진에서 발견했다. 전이 가능성이 있어 수술 받고 항암치료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만큼 행복했으면 됐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진짜 행복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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