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오는 4월 프랑스 개봉을 확정하며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3일 뉴(NEW)영화투자배급사업부는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언더독'이 오는 4월 29일 프랑스 전역에서 'NOUS, LES CHIENS'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급사로 최근 영화 '기생충'의 현지 개봉을 담당하기도 했던 THE JOKERS가 현지 배급을 담당했다.
배급사 측은 "'언더독'을 프랑스에서 선보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를 기쁘게 해줄 것"이라 전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국내에서 개봉했던 '언더독'은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에서 초청을 받았다. 이외에도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수상,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초청, 도쿄 애니메이션어워드 페스티벌 경쟁부문, 아시아태평양스크린어워드 최우수에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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