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오규택 교수,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오규택 교수,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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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오규택 중앙대 교수,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추천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최다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교수/사진=KB금융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이번에 KB금융이 추천한 사외이사 7명 중 2명은 여성 사외이사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검증을 거쳐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4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권선주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의 전문가다.

오규택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로서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으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 및 재무 분야의 전문가다.

KB금융지주 사추위는 지난 해 12월부터 5년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유석렬, 박재하 사외이사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추위의 추천 후보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여성 사외이사의 비율도 14.3%(1/7)에서 28.6%(2/7)로 높아진다.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0년까지 목표로 권고한 여성 사외이사 비율인 40%에도 상당히 근접하게 된다. KB금융지주는 2015년에 선임된 김유니스경희 이사의 2018년 퇴임과 동시에 최명희 이사를 선임하는 등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여성CEO를 탄생시킨 바 있으며, 여성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그룹내 가장 큰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본부 여성인력 비율 '20%(부서장)/30%(팀장)/40%(팀원)' 원칙을 세워 추진 중이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사회가 전문성, 직업, 성별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사외이사의 전문분야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외국국적 사외이사·여성 사외이사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이사회의 다양성이 잘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추위의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한층 더 제고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 및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은 오는 3월 개최 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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