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입양 딸? 둘째 계획 전해 눈길
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입양 딸? 둘째 계획 전해 눈길
  • 원정희 기자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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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동상이몽2/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동상이몽2'의 진태현 박시은 입양, 딸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계획 소망을 전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020년 맞이 2세 계획에 대해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태현은 절친한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새해 목표에 대해 "딸 세연의 공부 뒷바라지, 남자친구 감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세연이 동생. 세연이의 동생 만들어야 돼"라고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태현은 입양 후, 자신들을 향한 다양한 시선들을 언급하며 "둘 중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 그러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고, 진태현의 말에 박시은은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날 진태현은 2세보다는 아내 박시은만 있어도 된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에 박시은은 "그래서 노력을 안 했었지"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진태현은 세연의 입양 이후 둘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진태현에게 입양이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고, 진태현은 그런 박시은의 생각에 "멋있는 엄마로 바뀌고 있잖아.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여자구나"라고 생각했음을 고백했다.

뒤이어 박시은과 진태현 모두 둘째가 딸이었으면 하는 소망을 밝혔다. 진태현은 "잘생긴 딸이 형의 목표야"라고 지인들에게 선언함과 동시에 "아들은 나 같을까 봐 겁나"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진태현은 스튜디오를 통해 부부가 바쁜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둘째를 위한 노력 자체가 힘들었다고 밝히며 쑥스러워했다. 뒷말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며 부끄러워하는 진태현에게 출연자들은 모두 이해한다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계획을 응원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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